드라마 '피고인'에서 지성이 잃었던 모든 기억을 되찾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 연출 조영광)에서는 박정우(지성 분)가 잃었던 기억을 되찾았지만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척 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우는 차민호(엄기준 분)와 마주치는 순간 잃었던 모든 기억을 되찾았다. 박정우는 아내가 살해되던 당시 잠을 자던 중이었다. 심지어 차민호는 "일어나세요, 박정우 검사님"이라고 그를 깨우기까지 했다.
차민호는 오열하는 박정우에게 "네가 죽인거야. 네가 죽였어. 너 때문이야. 네가 날 의심해서"라고 말했다. 박정우가 "차라리 날 죽이지 그랬어"라고 말했고, 차민호는 "차라리 그랬으면 우리 형도 안 죽었겠지"라고 말하며 "네가 기어이 니 아내 죽인거야"라고 모든 것을 박정우 탓으로 돌렸다.
박정우는 기억을 되찾음과 동시에 구토했다. 이와 동시에 차민호에게 기억을 되찾은 것을 들키면 자신마저 목숨을 잃을 것을 예감했다.
차민호는 박정우를 계속해서 도발했지만 박정우는 기억을 되찾은 것을 티내지 않기 위해 애썼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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