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아인 /사진=스타뉴스
배우 유아인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공개하지 않은 것에 대해 자신의 잘못이라고 밝혔다.
유아인은 16일 공식입장을 통해 "남자 연예인의 부상 또는 건강상의 문제가 병역 기피를 위한 수단으로 오해받는 현상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고자 내 건강상의 문제와 상황들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논란과 이미지의 훼손을 피하려 진실만을 방패로 침묵을 이어온 내 선택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또한 "병무청 답변에 따르면 현행 병무법으로는 만 36세 이하의 남성을 군 복무 가능 대상자로 정하고 있다"며 "현재 부상, 질환 부위에 대한 경과 관찰과 재활 치료를 병행하며 일상생활을 큰 문제 없이 이어가고 있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골절 부상은 자연스럽게 치유될 것이다. 골종양의 비정상적인 발육 역시 추가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병역 이행도 충분히 가능하다. 물론 나 역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아인은 "개인의 욕망과 성취, 그리고 사회적 책무와 요구가 복잡하게 뒤엉킨 이번 논란을 통해 내 일과 그것이 만드는 삶의 무게와 책임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며 "물론 이와 관련한 모든 논란 마저 제가 감내해야 할 당연한 현실로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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