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 마인츠에 0-2 무릎
지동원이 선발 출전해 전반전을 소화한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가 마인츠에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0일 독일 마인츠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와의 2016-17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직전 라운드까지 리그 10위(승점 24)에 올라있던 아우크스부르크는 13위(승점 22) 마인츠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지난 5일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1골 1도움의 활약으로 3-2 승리를 이끌었던 구자철은 그 경기도중 입은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1분 코너킥 공격을 차단당한 뒤 마인츠의 역습을 말려 선제골을 내줬다. 마인츠는 페널티지역 전방에 있던 존 코르도바가 문전으로 헤딩 공간 패스했고, 레빈 외즈투날리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라울 보바디야 등과 함께 아우크스부르크 공격을 책임진 지동원은 전반 13분 페널티 지역 전방에서 중거리 슈팅을 때린 게 수비벽에 막혔고 전반 24분엔 역습 상황에서 중원에서부터 드리블해 들어갔지만, 슈팅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이날 아우크스부르크는 중거리 슈팅에 의존한 단조로운 공격에 그치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지동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제오르그 테이글과 교체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 등 2명을 동시에 교체한 후반전에도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13분 스로인 패스를 받아 문전으로 쇄도하던 마인츠 코르도바를 막는 과정에서 골키퍼가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내주고 그대로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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