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부상으로 현대차가 주최하는 제네시스 오픈에 결국 불참하기로 했다.
타이거 우즈는 10일 한주 앞으로 다가온 현대 제네시스 오픈(16∼19일), 혼다 클래식(23∼26일)을 기권한다고 발표했다.
샌타모니카 북쪽 퍼시픽 팰리세이즈에 위치한 유서 깊은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질 예정인 제네시스 오픈은 현대자동차가 주관하고 타이거 우즈 재단이 운영하는 대회로 우즈의 대회 참가가 확실했으나, 부상으로 인한 그의 불참으로 남가주 한인 골프팬들도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즈는 지난 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트 골프장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2라운드 티오프를 앞두고 기권하면서 그의 PGA 투어 결장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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