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에서 김건모가 또 다시 사고를 쳤다. 그는 집에 커다란 어항을 들여왔고, 이를 본 그의 어머니는 아연실색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김건모가 또 어머니의 심기를 건드렸다.
신기한 걸 보면 그냥 넘어가지 못하던 김건모가 박수홍이 집에 들여놓은 열대어 어항을 봤던 것. 이에 김건모도 박수홍처럼 예쁜 열대어가 가득한 어항을 들여놓은 건가 싶었다. 그러나 김건모는 모든 이의 예상을 깼다. 김건모의 어항은 어항이 아니라 흡사 횟집의 수조였다.
김건모는 그의 어항을 해초와 모래, 돌로 꾸미지 않았다. 이어 등장한 물고기 자루는 박수홍의 집의 것과 달랐다. 보통 관상용 열대어는 조그마한 봉지에도 수십마리가 들어간다. 그러나 김건모가 그의 어항에 키우기 위해 가져온 것은 한 명이 들기도 버거워 보이는 큰 자루였다.
자루 속에는 횟감용 생선인 참돔, 농어, 우럭, 도미 등이 담겨있었다. 이어 김건모는 포장마차에서 볼법한 파란색 플라스틱 테이블과 의자를 여러 개 챙겨나왔고, 김건모의 집은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때 초인종이 울리며 "오빠"라는 소리가 들렸고, 어머니들은 깜짝 놀랐다. 한편 박수홍은 이날 절친한 친구 윤정수와 함께 단식원을 찾았다. 윤정수는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아재 매력을 발산했다. 추운 겨울에도 옷을 다 벗은 채 팬티만 입고 자고, 코를 심하게 고는 등 꾸밈 없는 모습을 보였다.
토니안을 포함한 '수컷삼형제' 김재덕, 변호사 동생은 한껏 멋을 부리고 어딘가로 향했다. 그들이 찾은 곳은 다름 아닌 이들의 집이었다. 수컷삼형제가 멋진 슈트를 빼입고 집을 찾은 이유는 바로 그들이 키우는 반려견 알렉산더의 돌을 축하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들은 알렉산더를 위한 현수막까지 제작해 걸고 파티를 준비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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