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달라스 이어 애틀랜타 어패럴 쇼
▶ “뉴욕 매출부진 만회” 대거 참가 총력

LA 다운타운 자바시장 한인 의류업체들이 상반기 의류 박람회에 참가하며 상반기 매출신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달라스 어패럴 앤 액세서리 마켓에 참가한 한인 업체 글램 부스.
LA 다운타운 한인 의류업체들이 이번 주부터 달라스와 애틀랜타에서 이어지는 의류 박람회에 참가해 상반기 매출신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인의류협회(회장 장영기)에 따르면 LA 다운타운 한인 의류업체들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달라스 어패럴 앤 액세서리 마켓’에 참가한 뒤 오는 2월 1일부터 5일까지 이어지는 ‘애틀랜타 어패럴 쇼’에 연이어 참가하며 불황 극복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100여개의 한인 의류업체가 참가했던 뉴욕 페임쇼는 참여 업체 증가에 따른 경쟁심화로 기대만큼 수익을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져 달라스와 애틀랜타에서 진행되는 의류 박람회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협회 이석형 부이사장은 “박람회 주최 측이 참가 업체 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부스 판매에만 집중하다보니 너무 많은 벤더들이 의류 박람회로 집중돼 자연스레 참여 업체들의 수익구조가 악화됐다”며 “당분간 의류 박람회에 참가하는 업체들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견돼 한인 의류 업체들의 경쟁력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협회는 대형 의류 박람회 참가업체들의 수익 저하 현상은 강달러 현상에 따른 남미계 바이어 급감으로 의류시장 소비층이 한 곳으로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협회 이석형 부이사장은 “남미계 워크인 바이어들의 감소로 주된 의류 소비층이 10~30대 여성복을 취급하는 주니어~컨템포러리 시장으로 집중되고 있다”며 “기존에 남미계 의류를 전문 취급하던 30% 상당의 업체들까지 주니어~컨템포러리 시장에 뛰어들며 기존 업체들과 수익을 나누어 갖게 되는 구조로 변화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이사장은 이어 “온라인 도매 시장의 강세 역시 의류 박람회 참가 수익 구조를 떨어뜨리는 주된 요소 중 하나”라며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의류 박람회를 찾는 주류 바이어들의 경우 부티크 의류를 제외한 대부분의 저가 의류를 무료배송이 가능한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다수의 한인 의류업체들이 전국에서 개최되는 대형 의류박람회를 순회하며 쇼전담팀 유지에 따른 고정지출 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해 업체 순이익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매출 이상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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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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