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은 올해 에인절스 마이너리그에서 빅리그에 재도전하게 됐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최지만(26)이 LA 에인절스에 남는다.
에인절스 구단은 5일 방출 대기(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처한 최지만에 대해 영입 의사를 드러낸 팀이 없었으며,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솔트레이크 비스에 남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에인절스는 지난달 24일 외야수 벤 르비어를 영입하면서 최지만을 방출 대기했다.
메이저리그 구단이 40인 로스터에 새로 자리를 마련하려면 기존 선수를 방출 대기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방출 대기 조처된 선수는 메이저리그 구단의 영입 제의를 일주일 동안 기다릴 수 있다. 이때 영입 의사를 드러내는 팀이 나오지 않으면, 원소속팀 산하 마이너리그 구단으로 가거나 FA로 팀을 떠날 수 있다. 지난해 5월 방출 대기를 당했지만, FA서 나서는 대신 마이너행을 받아들였던 최지만은 트리플A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7월 빅리그에 복귀한 바 있는데 이번에도 FA로 나서는 대신 마이너행을 선택했다.
지난 2009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해 메이저리그 도전을 시작한 최지만은 2015시즌이 끝난 뒤 룰 5 드래프트를 통해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54경기에서 타율 .170(112타수 19안타), 5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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