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시온마켓 옆에 있는 ‘긴자야 스시’(Ginzaya Sushi)가 한국식 생선회를 즐길 수 있는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살아 있는 제주산 광어를 비롯해 싱싱한 활어들을 즉석에서 요리해 준다. 회를 다 먹고 나면 물론 얼큰한 매운탕도 빠지지 않는다. 거기에 더해 향긋한 멍게를 비롯해 고소한 생선구이, 부드러운 계란찜, 상큼한 샐러드 등의 곁들이 음식들도 푸짐하다. 때에 따라서는 산낙지와 랍스터, 싱싱한 성게알도 맛볼 수 있다.
한인들이 유독 더 좋아하는 생선덮밥, 회덮밥도 일품이다. 또 우동을 비롯해 60여 종의 롤, 다양한 스시도 준비하고 있어 골라먹는 재미도 있다.
타국에서 살다보면 한국적인 듯하면서도 한국적이 아니고, 또 아닌 듯하면서도 한국적인 냄새가 나는 그런 것들이 있다. 우리가 일식집에서 받는 느낌이 바로 그런 것이 아닐까? 다양한 롤은 김밥을 닮았고, 생선회도 다분히 한국적이다. 곁들이 스끼다시는 한국 밥상의 반찬에 다름이 아니다.
거기에 더해 활어회를 다 먹은 후에 즐길 수 있는 얼큰한 매운탕은 한국식 생선회를 먹은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고 호사다. 싱싱한 활어회에 소주 한 잔하고 얼큰한 매운탕에 밥 한 공기 ‘게눈 감추듯’ 비우고 나면 타국 생활에 지친 심신에 저절로 에너지가 넘쳐나게 마련이다.
긴자야 스시 관계자는 “어바인 거주 한인들 중 그 동안 한국식 생선회를 먹고 싶었는데 어디서 하는지 몰라 수소문하고 있었다면 긴자야 스시를 권한다”며 “회사, 단체, 가족, 친구들 만남의 장소로도 제격”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점심 무렵 마켓 가는 길에 들려 새콤, 매콤, 달콤한 회덮밥 한 그릇하기에도, 좋은 사람들과 마주 앉아 싱싱한 활어회에 소주 한 잔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주소: 4790 Irvine Blvd., #103, Irvine.(시온마켓 옆)
▲전화: (714) 505-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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