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과 제휴 큰 인기‘체이스 사파이어 리저브 카드’
▶ 혜택 5만 포인트로 줄어
가입과 함께 10만 포인트를 보너스로 지급하며 크레딧 카드 역대급 혜택으로 화제를 모았던 ‘체이스 사파이어 리저브’(사진) 카드가 은행 측의 수익난 탓에 금명간 혜택을 축소할 방침이다.
사인 업(sigh-up) 보너스가 지금의 절반인 5만 포인트로 줄어드는 시점은 온라인 가입의 경우 오는 12일부터이고, 은행 지점을 통할 경우는 3월12일부터다.
크레딧 카드 정보 전문 블로그인 ‘포인츠 가이’는 체이스 사파이어 리저브 카드가 10만 포인트 보너스 혜택을 온라인으로 가입할 경우, 오는 11일까지만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체이스 측은 체이스 은행 지점을 통해서는 3월11일까지 가입하면 10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기존 체이스 고객일 필요는 없고 어느 지점에서나 가입할 수 있는데 가입 후 첫 3개월간 4,000달러를 사용하면 1,500달러 상당인 10만 포인트를 받게 된다. 이 카드는 특히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프로그램인 ‘스카이패스’와 링크할 경우 10만 포인트를 가입 보너스로 받을 수 있어 한인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끌어왔다.
지난해 8월 10만 포인트 보너스로 화려하게 데뷔한 사파이어 리저브 카드는 450달러의 높은 연회비에도 불구하고 연중 한번이라도 여행을 하면 이중 300달러를 크레딧으로 돌려주는 등 막강한 혜택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높은 인기 때문에 카드를 찍어낼 금속 재료가 동이 날 정도였지만 과도한 혜택이 은행에는 큰 부담이 된 속사정이 있었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해 4분기 JP모건 체이스의 예상 수익이 사파이어 카드로 인해 최대 3억달러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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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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