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주택 거래 현황 분석
▶ 베니스도 거래량 증가, 메트로폴리탄은 떨어져
지난 1년간 LA에서 내집 마련을 위해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어디였을까. LA 동쪽 끝의 몬터레이 힐스가 1위를 차지했고 다운타운 바로 옆 메트로폴리탄은 가장 인기가 떨어지는 곳으로 나타났다.
또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행콕팍-윌셔 지역은 인기가 오른 반면 미드 윌셔는 다소 부진했다.
부동산 전문 웹사이트‘ 커브드 LA’는 올 3분기 현재 지역별로 거래량을 따져 1년 전과 비교한 결과를 최근 내놨다. 거래량은 거래 건수에 거래가격을 곱한 것으로 건수 증가나 가격 상승 모두 해당 지역 부동산의 인기가 높아짐을 알려주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조사 결과, LA 동쪽 끝의 작은 중산층 커뮤니티인 몬터레이 힐스가 올해 3분기 거래량이 총 467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6만달러보다 138% 증가하며 가장 인기가 많은 지역에 꼽혔다. 여기에 베니스(37%), 실버레익-에코팍(30%) 등도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과시했다.
지난 1년간 거래 규모가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다운타운 동쪽과 인접한 메트로폴리탄 지역으로 3건, 860만달러였던 것이 2건, 100만달러 수준으로 87% 급감했다. 또 서부 해안지대 고급 주택 지역들도 감소세를 겪은 것으로 드러나 퍼시픽 팔리세이즈 -10%, 샌타모니카 -12%, 마리나델레이 -17%, 플레야 델레이 -5% 등을 기록했다.
희비가 엇갈린 지역으로 이스트LA가 5% 거래 규모가 증가한 반면 웨스트 LA는 거래 건수가 줄면서 3%거래 규모가 감소했다. 또 한인들이 선호하는 행콕팍-윌셔 지역은 지난해 63건, 1억 1,300만달러 거래 규모였던 것이 올해 79건, 1억5,100만달러로 33%가 증가했다. 반면 미드 윌셔 지역은 지난해 13건 1억 1,400만달러였던 거래 규모가 올해는 12건, 1억 1,000만달러에 채 못 미쳐 3% 감소했다.
이렇듯 총 51개 지역별 거래 규모는 30개 지역에서 증가를 나타냈고 1개가 현상 유지, 20개 지역이 하락했다. 증가세를 나타낸 지역 가운데 1년전보다 거래 건수가 2건 감소하고도 거래 규모는 5% 증가한 이스트 LA처럼 집값 상승세가 거래 규모 증가세를 이끈 지역이 6곳으로 나타났다.
반면 몬테시코-하이츠를 포함한 3개 지역은 거래 건수가 증가했지만 거래 규모는 감소해 집값이 되려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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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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