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2017년 한해동안 왕성한 활동을 다짐하는 옥타 LA 임원진. 왼쪽부터 한성수 재무이사, 임정숙 회장, 에드워드 손 이사장.
“협회 사상 첫 여성회장으로서 2017년 정유년을 ‘희망을 함께 나누는 해’로 만들겠습니다”지난달 실시된 제20대 LA 한인무역협회(옥타 LA) 회장선거에서 정병모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돼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임정숙 회장은 지난 16일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회원들과 함께 생각하고 행동하며 협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회장이 되고 싶다”며 “협회 내부 화합을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회원들 간 친목도모, 네트웍 강화, 사업 발전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 회장은 “남가주 한인 무역인들은 그동안 모든 어려움을 무릅쓰고 위기를 기회로 삼으며 많은 성장을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회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옥타, 끝까지 삶을 함께 하고픈 옥타, 희망을 함께 나누는 옥타로 우뚝 서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옥타 LA 20주년 기념 무역인 갤라 나이트 ▲미니강좌를 통한 멘토링과 창업 및 무역 세미나 ▲무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급 정부조달 사업 안내 ▲차세대 무역인 양성 ▲통상위원회 조직 및 활성화 ▲온라인 비즈니스 기초 확립 ▲회원의 날 제정 등을 ‘7대 핵심사업’으로 정하고 실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옥타 LA는 20대 회장단 출범과 함께 정부조달 사업 안내를 담당할 기관사업위원회(위원장 미국 담당 엄수용·한국 담당 송종헌)와 전 세계 월드옥타 회원들과 옥타 LA 회원 간 무역 활성화를 위한 통상위원회(위원장 김산춘)를 신설하는 등 핵심사업들을 본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연례 차세대 무역스쿨과 여성무역창업세미나 등 옥타 LA의 대표적인 사업들 또한 내년에는 더욱 내용을 알차게 꾸며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임 회장과 향후 1년간 함께 호흡을 맞출 에드워드 손 이사장은 “옥타 자체의 발전에만 안주하지 않고 더 나아가 커뮤니티 전체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협회를 만들고 싶다”며 “연방정부 기준금리 상승 등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회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구성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