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진 자유무역지대 투자그룹과 컨소시엄
▶ 미주시장 침체탈피 중국으로 완제품 수출

한인의류협회가 중국 전략투자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중국 온라인 시장에 진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협회 장영기(오른쪽)회장과 김대재 부회장이 중국 방문 성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밝히고 있다. <이우수 기자>
한인의류협회(회장 장영기)가 중국 대규모 투자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중국 현지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협회는 13일 사무국에서 임시 간담회를 갖고 협회가 그간 추진해 온 중국 전략투자 그룹과의 업무 협력 진행상황에 대해 발표했으며 앞으로 협회는 회원사들의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영기 회장은 “협회는 장기 침체에 빠진 한인 의류인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그간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협회 회장단은 지난달 김대재 부회장에게 권한을 위임해 김 부회장의 중국 현지 방문을 추진했으며 김 부회장에게 중국 전략투자 그룹과 긍정적인 검토가 이뤄졌다는 답변을 받아 이를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협회에 따르면 중국 전략투자 그룹은 ▲천진 텐센트 이노베이션 그룹 ▲테다 벤쳐 캐피탈 코퍼레이션 ▲바비라마 ▲천진 라이하이 인베스트먼트 등 중국 대규모 투자그룹들의 컨소시엄으로 해당 컨소시엄은 징동, 알리바바, 타오바오, 바이두 등의 유명 포털 온라인 업체 경영에 직 간접적으로 관여하며 자유무역지대인 천진에 초현대식 대규모 물류센터와 컨벤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김대재 부회장은 “해당 투자그룹은 한인의류협회 회원사들이 디자인하고 생산한 의류가 중국 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전용몰 구축 및 홍보를 지원하는 방안에 매우 적극적인 자세로 나왔다”며 “이는 중국 천진 자유무역지대 활성화 및 미국에서 디자인된 의류의 완성도가 높고 시장성이 충분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어 “중국 전략투자 그룹은 협회 산하 회원사들이 1,800여개사에 달하기 때문에 전용몰을 구축하고 협회 회원사들이 제작한 의류를 유통하는데 시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추측된다”며 “협회 회원사들이 많이 동참해 한인 의류인들의 단결력을 보여줄수록 중국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익성이 커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이 진행될 경우 한해 2억달러 상당의 수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의류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미국의 패션산업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는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협회는 오는 20일까지 사무국을 통해 중국 전략투자 그룹과 진행할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회원사들의 문의 및 접수를 받고 있으며 오는 1월 8일 조건부 계약을 진행하고 오는 3월 1일 중국내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의류협회 사무국 (213)746-5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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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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