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성 프란치스코 성당 한인공동체(지도신부 김성인 미카엘)가 19일 오후 7시 이웃사랑 실천 일환으로 13년간 이어온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생명의 물, 나눔의 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 1부는 마스네 ‘타이스 명상곡’, 다리우스 미요의 ‘바이올린, 클라리넷,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 왈츠(꿈속에 살고파), 거문고와 어우러진 재즈 4중주 공연 등을 선보이고 2부에서는 성가대가 한국 가곡, 가톨릭 미사곡, 복음성가 등을 들려준다.
음악회 수익금은 80여년간 성당 앞에서 매일 300여명의 맨하탄 노숙자들에게 커피와 빵을 제공해 온 작은형제회의 사도직 활동인 ‘브레드라인’과 아프리카 잠비아와 이웃나라에 생명의 식수를 나누는 ‘우물파기’ 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한인 공동체는 “노숙자들과는 희망의 빵을 나누고 5,000달러가 필요한 한 개의 우물로는 4,000여명의 마을 공동체에 생명의 식수를 공급해주는 기회”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음악회 티켓은 성당(135 W. 31st St., NY, NY 10001)은 물론 서울가든, 그리운 미스코리아, 원조, 더큰집 등 협찬업소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입장료는 15달러이며 당일 구매도 가능하다. 티켓 구입 문의 201-913-4259, 347-834-5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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