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브라질이 독일에 1-7로 대패했던 경기장서 맞대결

메시(오른쪽)와 네이마르가 지난 7일 세비야와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는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는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가 월드컵축구대회 예선에서 충돌한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오는 10일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11차전에서 맞붙는다.
브라질은 최근 4연승의 파죽지세로 현재 6승 3무 1패(승점 21)를 기록하며 남미 10개 팀 가운데 1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4승 4무 2패(승점 15)로 5위에 그치고 있다. 지난달 파라과이와 가진 홈 경기에서는 충격적인 0-1 패배를 당했다. 메시는 부상으로 빠졌다.
이번 맞대결에서는 메시와 네이마르가 총출동해 맞대결을 펼친다.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던 메시는 지난 9월 대표팀에 복귀한 이후 부상으로 지난 10월 소집에 빠졌다가 2개월여 만에 대표팀 경기에 나선다.
네이마르도 브라질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둘의 맞대결은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는 처음이다.
작년 11월 13일 아르헨티나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당시 메시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네이마르와 맞대결은 이뤄지지 못했다.
또 경기가 펼쳐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주경기장도 관심을 끄는 곳이다. 브라질로서는 악몽과 같은 경기장이기 때문이다.
브라질은 2014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4강에서 독일에 치욕의 1-7 대패를 당한 바 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은 15일에는 각각 콜롬비아, 페루와 12차전을 벌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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