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 페이먼트 2만2,064달러…볼티모어는 89위
워싱턴 일원에 거주하는 주택소유주들은 과다한 모기지 융자 페이먼트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 사이트 ‘파인더 닷컴’(Finder.com)에 따르면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는 주택소유주들이 연간 납부하는 모기지 융자 페이먼트는 평균 2만2,064달러로 월 1,839달러에 달한다. 이는 연 중간소득 6만9,235달러의 31.87%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전국에서 모기지 스트레스가 17번째로 높다.
또 버지니아 노폭은 51위(17.11%), 리치몬드 57위(16.07%), 버지니아 비치 59위(15.95%), 체사피크 70위(14.71%) 등이었고 메릴랜드 볼티모어는 89위(11.75%)에 각각 랭크됐다. 전국에서 모기지 스트레스가 가장 극심한 곳은 샌프란시스코였다.
이 지역의 주택소유주들이 납부하는 모기지 페이먼트는 연간 4만8,178달러로 중간 연소득 7만8,378달러의 61.47%에 이른다. 봉급에서 모기지 페이먼트를 제외하면 쓸 돈이 별로 없다는 얘기다. 그 뒤를 이어 LA로 50.07%로 조사됐고 뉴욕(47.72%), 호놀룰루(44.27%), 샌호제(42.33%), 롱비치(42.09%), 마이애미(40.41%), 보스턴(38.72%), 애나하임(38.38%) 등 순이었다.
파인더 닷컴은 “모기지 페이먼트가 소득의 28%를 넘을 경우 ‘모기지 스트레스’가 발생하는 것으로 간주된다”며 “대체로 캘리포니아와 뉴욕, 하와이, 플로리다, 매사추세츠주의 주택소유주들의 모기지 스트레스가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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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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