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K-크루즈, 히어로즈에 역전승 2년만에 결승행
▶ NJ-8일 최종순위 결정...수퍼베어즈 3위 쟁탈전
한국일보 주최, 뉴욕한인야구협회(회장 로렌스 양) 주관의 ‘2016 봉황기 쟁탈 뉴욕 한인 야구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NY레전즈와 K-크루즈가 2연승을 올려 결승전에 진출했다. ‘2016 뉴저지 한인 사회인 야구리그’는 3~5위 순위가 오리무중 상태로 빠졌다.
‘2016 봉황기 쟁탈 뉴욕 한인 야구리그’의 9일 열린 준결승 2차전 경기에서 NY레전즈가 드래곤즈를 상대로 12대0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NY레전즈 선발 투수 이진우가 3이닝 6탈삼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드래곤즈 타선을 꽉 막았으며 타자 정희성의 2안타와 타자 심현덕, 양희수의 2타점으로 5회 콜드승으로 NY레전즈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같은 날 열린 K-크루즈와 히어로즈 경기에서는 3대2로 K-크루즈가 역전승했다. 양 팀은 팽팽한 투수전으로 3회까지 무득점으로 승부를 벌이다가 히어로즈가 4회초 공격에서 피터 김 타자가 솔로포로 첫 득점을 올린 후 5회말까지 2대1대까지 리드했다.
K-크루즈는 6회말 반격에서 3번 브라이언 윤과 4번 정대식 타자가 연속 안타를 쳐 히어로즈 선발 피터 김 투수를 강판시켰다. 이후 8번 박찬 타자가 2루 땅볼을 쳐 3대2로 역전승을 거뒀다. K-크루즈는 임준영 투수의 6, 7회말 무안타 무실점 광속 투구로 구원승을 해 2년 만에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뉴저지한인사회인야구협회(NJKBL․회장 김재권)가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하는 2016 뉴저지 한인 사회인 야구리그에서는 포세이돈과 라이온스가 각각 1, 2위로 플레이오프 준결승에 직행한 가운데 1일 열린 경기를 끝으로 6강 탈락팀이 결정됐지만 3~5위는 안개 속이다.
라이온스와 브루어스의 경기에서는 라이온스가 19대5로 대승을 거뒀다. 라이온스는 1회부터 2득점을 하면서 매 이닝 꾸준히 득점을 통해 경기를 리드했고 내외야의 견고한 수비와 타자 팀 문, 대니 리의 각 4안타와 선발투수 마크 문의 8이닝 5실점 완투로 승리했다. 다이아몬드는 몽키스를 상대로 19대2로 대승을 거뒀으며 어택커스와 킹덤의 경기에서는 킹덤이 12대5로 승리를 차지했다.
이로써 2016 뉴저지 한인 사회인 야구리그는 8일 열리는 경기로 최종순위가 결정돼 6강 대진표가 나오게 된다. 8일 경기 중에서 현재 11승8패로 공동 3위인 수퍼베어즈 대 킹덤의 마지막 3위 쟁탈전이 치열할 예정이며 이 승부의 승자가 시즌 6위인 우왕좌왕과 18일 맞붙고 패자는 다이아몬즈와 19일 6강전을 치른다.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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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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