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더컵서 유럽에 17-11 완승
▶ 마지막 날 싱글서 7승1무4 패

미국팀의 지미 워커(왼쪽)와 릭키 파울러가 폐막식에서 라이더컵을 바라보며 기 뻐하고 있다.[AP]
미국이 8년만에 라이더컵을 탈환했다.
미네소타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7,628야드)에서 펼쳐진 제41회 라이더컵에서 미국은 3일 벌어진 대회 마지막 싱글매치에서7승1무4패로 압도적 우위를 보인 끝에 최종합계 17-11로 유럽을 완파하고 지난2008년 이후 8년만에 라이더컵을 탈환했다. 2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라이더컵에서 유럽은 지난 3차례 대회에서 모두 우승컵을 가져갔으나 이번 대회에서 미국은 첫날 포섬에서 4전 전승 싹쓸이 출발을 보인뒤 이후 단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않고 순항한 끝에 쾌승을 거두고 연패행진을 끝냈다. 미국은 역대 전적에선 26승2무13패로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전날까지 9.5-6.5로 앞서있던 미국은 선수 전원이 나서는 싱글매치에서도 전반적으로 우위를 지킨 끝에 큰‘드라마’ 없이 라이더컵을 되찾는데성공했다. 이날 첫 주자로 나선 패트릭 리드가 유럽팀의 에이스 로리 맥킬로이를 1홀차로 꺾으면서 승리를예감한 미국은 이후 조든 스피스, J.B홈스, 지미 워커가 줄줄이 패해 유럽에 1점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릭키 파울러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저스틴로즈를 잡고 브룩스 켑카가 매스터스 챔피언 대니 윌렛을 제압한 데 이어 브랜트 스네데커가 앤디 설리번을꺾었고 라이언 무어가 리 웨스트우드를 1홀차로 따돌리면서 미국의 우승이 확정됐다. 그리고 남은 경기에서잭 잔슨과 더스틴 잔슨이 승리를 따내 기대 이상의 완승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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