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 빠진 잘츠부르크 2연패
▶ ■유로파리그

맨U의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결승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며 돌아서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결승골로 조리야 루한스크(우크라이나)에 진땀승을 거두고 힘겹게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첫 승을 따냈다.
맨U는 29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진 대회 A조 2차전에서 루한스크를 맞아 후반 24분 터진 이브라히모비치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페예노르트(네덜란드)에 0-1로 패했던 맨U는 이날 승리로 첫 승점을 따냈다.
맨U는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폴 포그바가 헤딩으로 흘린 볼을 마커스 래시퍼드가 오른발 슈팅한 게 골대에 맞고 나와 찬스를 놓친 뒤 루한스크의 두터운 수비벽을 뚫지 못해 답답한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22분 웨인 루니를 교체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한 맨U는 결국 후반 24분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루니가 슈팅한 게 빗맞으며 골대 앞으로 떠오르자 이브리히모비치가 헤딩으로 꽂아넣어 마침내 0의 균형을 깼다.
한편 I조에서는 한국 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이 뛰는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조별리그 2차전에서 샬케04(독일)에 1-3으로 완패하며 2연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다. 황희찬은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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