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의난달 다락회 후원
▶ 뉴드림 어린이 합창단 내달 LA·OC 공연

다락회 뉴드림 어린이합창단 미주 공연을 기획한 동의난달 미국지부 석인환(왼쪽 부터) 이사, 김기현 회장, 김태호 이사가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하고 있다.
“다인종이 융합해 살아가는 미국의 문화를 경험해 더 큰 꿈과 희망을 얻게 해주고 싶습니다”
한국 내 다문화 가정 자녀들로 구성된 ‘뉴드림 어린이 합창단’(지휘 이은지)이 다음달 LA와 오렌지카운티에서 첫 미주공연을 갖는다.
동의난달 미국지부(회장 김기현)가 기획하고 후원하는 이 공연에는 부천시 거주 다문화가정 어린이 35명으로 구성된 뉴드림 어린이 합창단이 디즈니 만화영화 주제곡과 권길상 작곡 동요, 성가, 민요 등을 노래한다.
뉴드림 어린이 합창단은 지난 2011년 동양철학을 바탕으로 설립된 동의난달 산하 다락회와 부천여성청소년센터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교육과 올바른 정서 함양을 위한 취지로 창단한 단체이다.
김기현 동의난달 미국지부 회장은 “한국에는 소외되고 차별 받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많다고 한다. 이런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밝게 성장하는 모습을 본다는 것 자체가 기쁨이지만 다인종 사회의 상징인 미국에서 공연 기회를 통해 더욱 자신감을 키우고 다문화와 다양성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뉴드림 어린이 합창단은 ‘합창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요’라는 주제로 오는 10월21일 오후 7시30분 오렌지카운티 제일장로교회(8500 Bolsa Ave., Westminster), 22일 오후 7시 윌셔이벨극장(4401 W. 8th St. LA)에서 2회 공연한다. 이벨극장 공연에는 LA 숭실OB 남성합창단(지휘 이영두)과 LA 한국전통타악그룹 ‘놀이’가 찬조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김 회장은 “공연을 끝내고 10월25일 합창단원과 동의난달 의료봉사팀 등이 멕시코의 카말루 인근 농장 저소득층 인부들을 위한 의료봉사와 집짓기 봉사활동을 떠난다”며 “그 곳에서 아이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나눔과 베품의 가치를 배우는 의미 있는 체험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동의난달 미국지부는 지난 1994년 김정민, 김기현, 김정학, 홍순호씨가 결성한 단체로, 매월 보수교육을 겸한 한의교육프로그램인 난달방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의료봉사, 노인봉사, 다문화이민가정 지원, 장학지원 등 여러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의료복지단체인 한국 ‘동의난달’의 정신을 이어받아 LA와 멕시코 지역 의료봉사를 통해 사랑의 실천과 동의전통 계승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티켓은 www.eventbrite.com에서 발권할 수 있다. 문의 (818)501-6007 (714)213-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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