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전트 “부친 반대로 결렬” 주장…PSG는 부인
네이마르(24•브라질)가 FC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하기 전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와 이적 협상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5일 ESPN에 따르면 네이마르 에이전트 중 한 명인 바그너 리베이로는 ESPN 브라질과 인터뷰에서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네이마르는 PSG와 두 차례 미팅을 했다”고 밝혔다. 리베이로는 “지난 6월 초 스페인 아비사에서 한 차례 만났고, 6월 말에 한 번 더 만났다”면서 “네이마르가 세계 최고 몸값의 선수가 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PSG는 이적료로 1억9,000만유로를 지급할 생각을 하고 있었고 연봉도 세금을 제외한 4,000만유로를 벌 수 있었다“고 말했다”면서 “우리는 두 시간 동안 협상을 했고, 네이마르는 매우 흥분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결국 PSG를 선택하지 않았는데 리베이로는 그 이유가 네이마르 아버지의 반대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네이마르는 아버지가 경력 관리를 한다“며 아버지의 반대로 성사가 되지 않았다고 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6월 말 바르셀로나와 2021년까지 재계약을 마쳤다.
이 같은 리베이로의 주장에 대해 PSG 측은 ”순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매체는 PSG 측 소식통 말을 인용해 ”네이마르측이 바르셀로나와 계약 주도권을 쥐려고 우리를 이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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