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모습.[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여름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 잔류하게 된 손흥민(24)이 내년 1월 이적시장에 다시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HITC 스포츠는 2일 독일의 언론 보도를 토대로 볼프스부르크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겨울에 다시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볼프스부르크는 지난 1일 끝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 영입을 추진했다.
이 구단은 토트넘과 이적료 등에는 거의 합의에 도달했으나, 막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의 반대로 영입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겨울 이적시장은 내년 1월 열린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볼프스부르크 구단의 오랜 영입 대상이었다며 그를 잡으러 겨울에 다시 나설 것이라는 볼프스부르크 알게마인 신문 보도를 전했다.
알게마인 신문은 손흥민 영입에 이적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토트넘에 남기를 바라는 포체티노 감독이 그의 이적을 반대했다고 밝혔다.
볼프스부르크 클라우스 알로프스 단장이 "손흥민은 수년간 우리의 영입 리스트에 있어 왔다"고 말한 독일 스포츠빌트와 인터뷰 내용도 전했다.
알로프스 단장은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과 최근 며칠간 오래 통화를 했지만, 이번에는 손흥민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분명해졌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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