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달 비해 1만5,000달러 하락
▶ 매매도 감소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주택시장이 7월에 약간 주춤했다. 이 기간에 가격과 매매가 전달에 비해서 하락했다.
주택동향을 조사하는 ‘코어로직’사가 지난 17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오렌지카운티의 주택 중간가격은 7월 64만달러로 전달인 6월과 비교해서는 1만5,000달러 하락했지만 지난해 7월과 비교해서는 여전히 4.1% 상승했다.
또 올해 7월은 연 대비 집값이 51번째 연속으로 상승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달의 주택가격은 5월에 비해서 하락했으며, 집값이 최고조에 달했던 불황이전인 2007년 6월과 비교해서는 여전히 5,000달러 낮다.
지난달의 주택 매매는 3,301건으로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서 10.4% 줄어들었다. 이는 올해 7월의 경우 지난해 7월에 비해서 주중 날짜가 2일이 적은 것이 한 요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만일에 올해 7월에 2일을 추가할 경우에는 하락폭이 단지 1.5%이다.
이같은 매매 하락은 현재의 집값이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매물이 없고 융자 때 크레딧에 대해서 까다롭게 하기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외에 여름 휴가시즌에는 바이어들이 휴가를 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매매와 가격이 하락하는 것도 한가지 요인이다.
오렌지카운티 주택가격은 지난 29년동안 6~7월에 17번 하락했다. 매매는 과거 29년동안 23번 떨어졌다.
알리소비에호에 있는 ‘하코츠 프라임 프라퍼티’사의 윌리엄 소토 에이전트는 “아동들이 1~2주 전에 백 투 스쿨했다”며 “지금부터 부동산 시장이 하향세를 보이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의 우편번호 82개 지역 중에서 54개의 집값이 상승했고 26개가 하락했다. 코로나 델마 지역의 주택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이 지역의 중간가격은 190만달러에서 지난달 99%인 388만달러로 상승했다.
주택매매는 53개 우편번호 지역에서 하락, 25개에서 상승했다. 매매가 가장 큰폭으로 하락한 지역은 요바린다로 44% 떨어졌다. 오렌지카운티의 7월 주택 가격이 지난해 대비 4.1% 상승은 남가주에서 두 번째로 폭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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