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어팩스 출신 여자 사격선수
▶ 버지니아 트래셔, 웨스트 스프링필드고 나와
지난 5일 개막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열기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첫 번째 금메달을 딴 주인공이 버지니아 페어팩스 출신의 여자 사격 선수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언론들에 따르면 버지니아 트래셔(19^사진)는 지난 6일 이번 대회 첫날 첫 경기로 치러진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208.0점으로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먼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버지니아 트래셔는 웨스트 스프링필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현재 웨스트 버지니아대학 생물공학과 1학년에 재학 중으로, 올해 초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하며 국제대회로는 이번 리우 대회에 처음 출전했다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트래셔가 사격에 빠지게 된 계기도 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평소 피겨 스케이트를 하다가 5년 전에 사격으로 종목을 바꿨는데, 그 계기가 된 것이 할아버지와 함께 사냥을 갔다가 첫 번째 사격에서 사슴을 잡았다고 한다.
트래셔는 오는 11일 사격 50미터 3자세에서 또 한번의 금메달 사냥에 나서게 된다.
웨스트 스프링필드 고교출신으로 리우올림픽에 출전중인 선수는 트래셔 외에 남자 조정에 매트 밀러 선수가 참가 중이다.
<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