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AP=연합뉴스]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이 볼넷 2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번의 타수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대신 볼넷 2개를 얻어냈다.
이날 경기로 최지만의 타율은 0.167로 내려갔다.
최지만은 0-1로 끌려가던 2회말 1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스코어링 포지션(2루)에 주자를 보냈다.
그리고 2사 후 카를로스 페레스의 안타가 터져 에인절스는 동점을 만들었다.
3회말 내야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5-4로 앞선 5회말 1사 3루에서 내야 땅볼로 팀에 귀중한 추가점을 올렸다.
팀이 6-4로 앞선 7회말에는 1사 2, 3루에서 타석에 들어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고의4구를 얻었다.
에인절스는 6-6 동점 9회말 무사 1루에서 터진 앨버트 푸홀스의 끝내기 투런포를 앞세워 8-6으로 승리했다.
한편,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날 보스턴은 오른손 투수 릭 포셀로를 선발로 냈고, 시애틀은 선발 1루수로 왼손 타자 애덤 린드를 투입했다.
시애틀은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가 7⅓이닝 5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가운데 3-1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시애틀은 54승 5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지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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