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축구대표팀 와일드카드인 손흥민(24·토트넘)이 소속팀에서 프리시즌 경기를 마치고 이번 주말 대표팀에 합류한다.
손흥민은 29일 호주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6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AT마드리드)와 경기에서 후반 45분을 뛰었다. 득점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활발하게 움직이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손흥민은 주말 브라질 살바도르로 이동,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이날 토트넘이 0-1로 뒤진 후반전 시작과 함께 왼쪽 윙 포워드로 교체 출전했다. 그는 후반 6분 페널티 지역 왼쪽 앞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서 직접 슈팅했는데 수비벽에 막혔다. 후반 14분엔 역습 상황에서 중앙을 쇄도하던 팀 동료 메이슨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했고 메이슨은 강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에도 손흥민은 경기 종료까지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공격포인트는 얻지 못했고 팀은 0-1로 고배를 마셨다. AT 마드리드는 전반 40분 디에고 고딘이 뽑은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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