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AP=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부상에서 돌아오고 치른 3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28일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벌인 미국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하며 '멀티 출루'했다.
지난 10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랐던 김현수는 지난 27일 복귀전부터 3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생산하고 있다.
시즌 타율은 0.327(162타수 53안타)을 유지했다.
첫 타석은 1회초 첫 타자 애덤 존스가 솔로포를 때린 직후였다. 김현수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루킹 삼진을 당했다.
2-1로 앞선 5회초에 안타가 나왔다. 김현수는 미네소타 선발투수 카일 깁슨과 풀카운트로 맞서다가 시속 148㎞ 투심을 밀어내 좌전 안타를 쳤다.
그러나 다음 타자 매니 마차도의 병살타에 함께 잡혔다.
경기는 6회말 미네소타의 맥스 케플러가 솔로포를 때리면서 다시 2-2 동점이 됐다.
김현수는 7회초 2사 2루에서 볼넷을 골라내면서 2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마차도가 삼진으로 물러나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반면 미네소타는 7회말 반격에 성공했다.
1사 1, 2루에서 브라이언 도저가 좌익수 김현수 방향으로 직선타를 날려 1타점 적시타를 만들어 2-3으로 역전했다.
이후 케플러의 1타점 우전 안타와 에디 로사리오의 2타점 중월 3루타가 터지면서 2-6으로 점수가 벌어졌다.
볼티모어는 이 점수를 뒤집지 못하고 3연패에 빠졌다. 미네소타는 3연패에서 탈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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