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되는 그림을 구입하고 싶다면 작가에 대한, 작품에 대한 기본 지식이 필요합니다”
아트 컬렉터 데이빗 이(사진)씨가 오는 30일 오후 4시 윤 스페이스 갤러리(2330 S. Broadway Ave.)에서 ‘미술품 구입 공개 세미나’를 실시한다.
이번 세미나는 무료로 실시되며 데이빗 이씨가 자신의 소장품 중 ‘십장생도’를 비롯해 마크 퀸, 도널드 슐턴 등 유명 컨템포러리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보여주며 ‘돈이 되는 그림 사기’ 노하우를 알려줄 예정이다.
이씨는 “LA에서 미술품 등을 구입할 때 진품을 구별하는 법, 정식 구입경로, 경매에 참여하는
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할 것”이라며 “미술품 수집을 투자의 개념으로 접근할 경우 투자의 가치를 지닌 미술품 구입을 대한 기본 지식을 탄탄하게 쌓아야 한다”고 밝혔다.
올림픽 블러버드에 위치한 ‘오리온 오토바디’를 25년 간 운영해온 그는 미술품 수집에 일가견이 있는 컬렉터다. 소더비, 크리스티, 번햄스 등 1년에 8회 가량 유명 옥션 하우스를 찾는다는 그는 수집한 미술품만 300점에 달한다.
이씨는 “팝아트 작가 탐 웨슬 만의 작품을 6,000달러에 구입한적이 있는데 현 시점에서 보면 3배가 넘는 가치를 지닌 작품”이라며 “주말이면 옥션을 찾아다니며 아트 컬렉터로 산 지 16년이 넘다 보니 그림 보는 안목은 물론이고 미술품들의 거래 가격도 파악이 된다”고 말했다.
이씨는 또 “미술작품을 소유하고 감상하는 애호가적 입장이 있고 투자의 가치를 우선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세미나는 장기적인 안목을 길러 투자의 개념으로 미술품의 가치를 찾는 법을 알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323)737-6666, (323)52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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