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서울·강화 등지서 ‘글로벌 리더십 서밋’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inKAS, 이하 인카스)는 8월 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15개국의 한인 입양인 25명을 초청해 국내 대학생 25명과 함께하는 '2016 inKAS 글로벌 리더십 서밋'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서울, 강화도, 속초 등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육성하기 위한 강연과 토론에 참석하고 안보 현장 견학에도 나선다.
서밋에 참가하는 입양인들은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스웨덴, 영국, 이탈리아 등에서 정치가, 언론인, 교수, 건축가, 디자이너, 여성운동가 등으로 활약하는 전문가들로 행사 기간 대학생 참가자의 1대1일 멘토로 나서게 된다.
국내 대학생은 연세대, 국민대, 공주대, 부산외대, 원광대, 인천대, 한림대 등에서 추천한 학생들로 구성됐다.
8일 서울 연세대 상남경영원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독일 입양인 출신의 다니엘 쉐베켄디엑 성균관대 교수가 '한국사회의 글로벌화를 위한 다문화'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친다.
참가자들은 9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등을 돌아보며 안보 현장 견학 후 강화도 역사 유적지 탐방에도 나선다.
10일부터 12일까지 '글로벌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입양인과 대학생이 함께하는 '하크니스 테이블(Harkness table, 토론식 수업)'이 서울, 강화도, 속초에서 열리고 10일 오전에는 정운찬 전 총리가 '글로벌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강을 펼친다.
정애리 인카스 회장은 "전문 영역을 구축한 입양인이 국내 대학생의 멘토가 되어 문화·정치·경제·국가안보와 같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수업형식의 토론을 벌일 것"이라며 "대학생에게는 국제적인 시야를 갖도록 돕고 입양인에게는 모국 체험을 통해 국제 사회에서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자는 것이 이번 서밋의 취지"라고 밝혔다.
13일 폐회식에서 인카스는 입양인 참가자에게 '글로벌 선린 친선대사 위촉장'을 수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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