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포스트 보도
▶ 아시안 인구 급격 증가
한인을 포함한 미국 내 아시아계 유권자들의 표심이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워싱턴포스트는 18일 올해 대선의 주요 이슈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반이민 정책과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의 친이민 정책으로 극명하게 대립되면서 아시안들의 유권자 표심이 대선 결과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2008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됐던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흑인 유권자와 젊은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올해 대선에서는 아시안 유권자들이 이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아시안 유권자들의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정치력이 강화되고 관련 단체들이 적극적인 투표참여 독려 운동을 실시하고 있어 아시안 유권자의 등록률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달 퓨리서치 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 사이 아시안 유권자 수는 803만여명에서 920만여명으로 16% 증가했다. 이는 미국 전체 유권자의 4%에 해당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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