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16일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인 2세들의 뿌리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지난14~16일 콜로라도주 덴버 르네상스호텔에서 제34차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총회장에 이승민 전 워싱턴협의회장(41)을 선출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에는 현재 워싱턴을 포함한 14개 지회가 있으며 600여개 한국학교학교가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이승민 총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새로운 사업을 통해 뿌리교육에 힘쓰고 있는 한국학교와 교사들의 위상을 올림과 동시에 한국학교의 중요성을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새언약 한국학교 교장을 맡고 있는 이 당선자는 15세 때 도미해 버지니아의 애난데일 고등학교와 조지 메이슨 대학교(경영학 전공)를 졸업했으며 현재투자 컨설팅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사장에는 동북부협의회의 고은자씨가 선출됐다.
이번 학술대회 및 총회에 워싱턴협의회에서는 53명의 교사들이 참가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표창장 등을 수상했다. 황보철 고문은 재미한국학교공로상, 중앙한국학교 김선화 교감은 교육부장관 교육 유공자 표창장, 한연성 워싱턴지역 협의회장과 열린문한국학교 김미경 교사는 국립국어원 원장 표창장, 이승민 재미한국학교협 부회장은 국립국제교육원 원장 표창장, 열린문한국학교 송은경 교사는 직지상 표창장을 받았다.
또 한연성 워싱턴통합한국학교 교장은 15년 근속교사상, 열린문 김미경•중앙 김영미•필그림 방샘•열린문 지수경 교사는 10년 근속교사, 워싱턴 세종한국학교는 개교 30주년상을 각각 받았다. 그 동안 봉사한 각 협의회장과 관계자들에게는 대통령 봉사상이 수여됐는데 워싱턴에서는 김대영 열린문 학국학교 교장, 이승민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부회장, 한연성 협의회장이 수상했다.
한편 2017년 학술대회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내년 8월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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