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한인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 송기봉)가 장학 기금 모금을 위해 개최한 골프 대회가 성황을 이뤘다.

17일(일) 오후1시부터 이잠스빌 소재 피비다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제21회 골프대회는 144명의 정원을 초과한 가운데 일반조, 여성조로 나누어 조별 입상자를 가렸다. 메달리스트에는 이준영씨가 1 오버타 73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후 김재만 수석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송기봉 회장은 “올해로 21년째 맞는 장학기금 모금 골프 대회가 우천으로 인해 연기 되었음에도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뜻을 잘 전달하겠다”고 인사했다.

찰리 성 대회장과 이준호 준비 위원장은 “골프 대회가 2세들을 위해 재미있고 보람된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 며 “무더위 속에서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동기 총영사도 축사를 통해 “많은 한인들이 지난 20년동안 협회와 뜻을 함께 하며 한인 청소년 뿐만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 자녀들에게 전달한 것은 한인 사회를 위해 큰 의미가 있다”며 협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파3 콘테스트에서 입상한 백성규씨는 상금으로 받은 700불 전액을 협회 기금으로 기부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 홀인원이 나오지 않아 경매에 부쳐진 선여행사(대표: 김진형)제공 한국왕복비행기표는 최유민 씨에게 낙찰 됐다.

다음은 입상자이다.
*메달리스트: 이준영
*챔피언조: 1위: 벤 한, 2위: 팀 핸크리, 3위:강명원
*일반조: 1위: 앤디김, 2위: 오현영, 3위: 정봉환
*여성조: 1위: 윤명자, 2위: 민영숙, 3위: 유자영
*장타상: 임미선
*근접상: 장일순
*파3 콘데스트: 백성규(11번홀), 박성근(14번홀)

<유지형 총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