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총영사관 상반기 업무처리 현황
▶ 지난해 동기 대비 4~6%대로 늘어, 여권·사증 관련도 상승세 돌아서
LA 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 국적이탈 및 상실신고 등 국적과 병역과 관련한 한인들의 민원신청과 상담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LA 총영사관이 공개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2016년 상반기 민원업무 처리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접수된 국적관련 민원업무는 총 1,165건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1,094건에 비해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적이탈 신고기간을 놓친 선천적 복수국적 자녀들이 한국 출입국 때 불이익을 당하지 않기 위한 국외 여행허가 신청 등 병역과 관련한 민원도 전년 동기에 비해 4.6%가 증가한 322건을 기록했다. 특히 경기침체 영향과 유효기간이 늘어나 지난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한 여권발급 및 사증관련 민원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상반기 접수된 전자여권 발급신청 건수는 4,58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신청 건수인 4,022건에 비해 13.9%가 늘었으며, 사증발급도 이 기간 1,69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가 증가했다.
또 그동안 과다발급으로 지적돼 오던 임시여권 발급건수는 402건으로 전년 동기인 417건에 비해서는 3.6%나 줄었다. 이밖에 LA 총영사관이 상반기에 처리한 민원은 가족관계 증명서 발급이 1만2,429건, 공증 9,296건, 재외국민 등본 발급 3,369건 등 총 민원건수는 3만6,17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가 증가했다.
한편 LA 총영사관이 지난 2006년부터 불법체류 신분 한인 서류미비자들을 위해 발급하고 있는 영사관 신분증(ID)은 제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크게 줄어 상반기 발급 건수는 전년 동기에 비해 33.9%가 감소한 349건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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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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