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희 총장 LA 방문
▶ 130주년 학교발전 공개

16일 열린 환영 만찬에서 최경희 총장(앞줄 테이블 왼쪽 여덟 번째)과 참석자들이 본교의 발전과 세계화를 기대하며 한자리에 모였다.
이화여자대학교 최경희 총장이 16일 LA를 방문, 남가주 동문들과 만나 창립 130주년을 맞은 학교의 역사와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글로벌 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동문들의 관심과 후원을 부탁했다.
특히 이날 최 총장은 국제적 교육기관으로 이화여대가 발전할 수 있도록 LA에 글로벌 센터를 마련하는 방안에 대한 비전도 공개했다.
시애틀에서 열린 ‘마이크로 소프트(MS) 리서치 패컬티 서밋 2016’에 참가한 뒤 LA를 찾은 최 총장은 이날 가든스윗 호텔에서 열린 남가주 동창회 주최 환영 만찬에 참석, “올해로 창립 130주년을 맞는 이화여대가 세계적 명문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LA를 포함한 해외지역의 동문들의 성원과 지지가 큰 힘이 됐다”라며 “앞으로 이대는 여성 교육의 미래를 선도하고 세계 수준의 연구 집단을 육성하는 것은 물론, 통일시대를 대비한 교육을 펼쳐 나갈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환영 행사 후 동문들과 진행된 간담회에서 최 총장은 미래 지향적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글로벌 캠퍼스 설립에 대한 비전도 밝혔다.
최 총장은 “국제화는 타 대학에서도 추진하고 있는 과제로 이화여대의 가장 중요한 비전” 이라며 “현재 중국 상하이와 미국에서는 LA를 중심으로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글로벌 캠퍼스(센터) 설립이 검토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추진계획은 시기상조일 것이다.
하지만 LA지역이 이화여대의 국제화를 위한 전진 기지임에는 틀림없다. 미국에서 한국 방문을 희망하고 한국에 대해 공부하고 싶어 하는 여성 인재를 중심으로 LA지역에 글로벌 캠퍼스를 설치하는 사안에 대해 동문들과 현지 사회의 의견에 귀를 기울일 것”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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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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