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루이지애나 주 배턴 루지 시에서 발생한 '경찰관 저격 사건'과 관련해 "이 같은 공격들은 누구도 대변하지 않은 비겁자들의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경찰관 저격 사건에 관한 상세한 상황을 보고받은 뒤 "법을 위반하는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루이지애나 주 배턴 루지 시의 경찰관 피격 사건의 동기를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존 에드워드 루이지애나 주지사와 킵 홀든 배턴 루지 시장, 지역 경찰에 "연방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정의는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9시께 루이지애나 주 배턴 루지 동남부 올드 해멘드 에어플라자 쇼핑센터 인근에서 괴한들이 경찰을 겨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해 근무 중인 경찰관 3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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