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순자 인하대 총장 “어려운 유학시절 큰힘’

LA 올림픽 라이온스 클럽 윤형남(왼쪽 세 번째) 회장과 임원진이 지난 11일 최순자 인하대 총장(오른쪽 세 번째)이 전달한 기부금을 받고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30여년 전 가난한 유학생이 올림픽 라이온스(Olympic Lions club) 장학금으로 학업을 마치고 대학 총장이 되어 LA를 찾았다.
주인공은 최순자 인하대 총장으로 최 총장은 미국 출장 중인 지난 11일 한인타운에서 어려운 시절 장학금을 지원해 주었던 LA 올림픽 라이온스 클럽 회원들과 함께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30여년 전 USC에서 유학을 했던 최순자 총장은 그 당시 3년 간 LA 올림픽 라이온스 클럽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무사히 학위를 받을 수 있었다. 이후 인하대 교수로 오랫동안 재직하다가 지난해 인하대 총장에 오른 그는 미국 출장 길에 어려웠던 유학시절 장학금 지원을 해준 올림픽 라이온스 클럽을 찾았다.
최순자 총장은 이날 올림픽 라이언스 클럽의 윤형남 회장과 현 회장단, 그리고 30여년 전 장학금을 지원했던 시기 회원이던 차중덕 전 회장을 만나 옛 추억을 회상하며 사회봉사에 대한 많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최 총장은 학생시절 고맙게 받았던 장학금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올림픽 라이언스 클럽에 기부금을 전달해 클럽이 더 많은 사회봉사를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었다.
최 총장은 “어렵고 힘들게 공부했던 시절 올림픽 라이온스 클럽의 도움과 격려가 본인이 인하대 총장까지 이르는데 밑거름이 되었다”며 “라이온스 클럽이 많은 봉사활동으로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되도록 인하대의 많은 프로그램을 연결해서 사회봉사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현재 인하대는 라이온스 클럽과 연계해 무료 각막수술 사업 등 많은 사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