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4세 혼혈 한인 여자어린이가 골수기증자를 애타게 찾고 있다.
아시안골수기증협회에 따르면 북가주에 거주하는 애슐리 잉(사진)양은 한인과 중국계 부모에서 태어난 뒤 6주 전 희귀 유형의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아시안골수기증협회에 따르면 백혈병의 유형 중 하나인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치유율이 90%이지만 잉양이 앓고 있는 유형의 백혈병은 치유율이 30%도 채 안 된다. 현재 잉양은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항암 화학요법으로 치료를 받으며 힘겹게 투병 중이다.
아시안골수기증협회는 백혈병 환자들 중 단 30%의 환자들만이 가족 중에서 골수가 일치하며 나머지 70%의 환자들은 골수기증자에 의존하고 있다며 한인사회에서 보다 많은 한인들이 골수기증 등록을 해 한 생명을 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시안골수기증협회는 LA와 남가주 지역에서 오는 17일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다음과 같이 골수기증 등록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나성영락교회(1721 N. Broadway, 오전 10시~오후 2시) ▶영락 제퍼슨 캠퍼스(150 W. Jefferson, 오전 10시~오후 1시) ▶베린 커뮤니티 처치(3184 Airway Ave, Costa Mesa, 오전 9시~오후 2시) ▶성 토마스 천주교회(412 N. Crescent Way, Anaheim, 오전 8시~오후 2시) ▶뉴비전 처치(오후 5~10시).
자세한 정보는 www.a3mHop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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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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