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민주당협회(KADC)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13일 한인민주당협회 진 김 회장은 한인민주당협회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 공식지지를 발표하면서 “미국이 어려운 시간을 겪는 동안 이를 잘 해결해 나갈 수 있고 다양한 커뮤니티가 공존하고 있는 미국을 잘 이끌어나갈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적임자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어 “KADC는 미국 내 다양한 단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한인 유권자들이 11월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인민주당협회는 지난 6월 7일 캘리포니아주 경선에서 구체적인 후보 지지를 선언한 적은 없지만 폰뱅킹 이벤트의 일환으로 5,000건의 전화를 영어와 한국어로 가주 내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하는 등 힐러리 클린턴, 버니 샌더스 두 후보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고 밝혔다.
한편 힐러리 클린턴 후보 선거캠프는 한인 유권자들이 힐러리 후보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해 30초분량의 힐러리 후보의 공약을 담은 한국어 동영상을 제작해 지난 5월부터 방영에 나서고 있다.
홍보 동영상에는 “캘리포니아주 전역에 주디 추 연방 하원의원, 테드 리우 연방 하원의원 등 아시아계 리더들로부터 지지를 받은 대통령 후보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유일하다”고 설명하며 “힐러리 후보는 ▲출신 배경에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들이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이민정책을 개선하며 ▲재향군인들이 국가에 대한 헌신에 걸맞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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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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