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을 통해 봉사하는 고교생 연주단체‘미션뮤직클럽’ 단원들이 올 여름방학 양로병원 순회공연을 위해 함께 연습하고 있다.
라크라센타와 라카냐다 지역 고등학생들이 모여 활동하는 음악 봉사단체 ‘미션뮤직클럽’(회장 윌리엄 최)이 올 여름방학에도 LA지역 양로병원들을 찾아 연주를 선사한다.
올해로 설립 13년째를 맞는 미션뮤직클럽은 부모님선교회(담임목사 주도진)의 주선으로 여름방학에는 LA지역 양로병원들을, 겨울방학에는 OC지역 양로병원들을 순회하며 위로공연을 하고 있다.
오는 19일 미드윌셔 헬스케어 센터, 버질양로센터를 시작으로 20일 그랜드팍 양로병원 21일 올림피아 양로병원 22일 알콧재활병원을 찾을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저녁 라크라센터에 위치한 나성중앙교회에 모여 연습 중인 미션뮤직클럽은 오랜 시간 미션뮤직클럽과 함께 해온 권향 지휘자의 열정과 지도 아래 바이얼린 6명, 첼로 3명, 플룻 2명, 클라리넷 1명, 오보에 1명, 피아노 1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시즌 연주곡들은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한국 민요. 동요와 찬송가. 행진곡 그리고 애국가 등으로 마지막 순서로 찬송가 ‘여기에 모인 우리’를 학생들의 반주에 맞춰 부모들이 함께 부르게 되어 함께 노래연습을 하고 있다.
윌리엄 최 회장은 “각자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함게 모여 연습을 하고 우애를 다지며 양로병원 순회공연으로 외롭고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작은 기쁨을 선사해 드리는 과정 속에서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은 물론 이해심이나 협동심 등을 키우는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봉사단체라고 자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818)903-2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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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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