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라 전 LA 한인회장 등
▶ 전국서 400여명 참가

6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주한인 풀뿌리 컨퍼런스 첫 날 행사에서 한인 정치력 신장 주제의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과 결집을 위한 전미주 한인 풀뿌리 컨퍼런스가 6일 워싱턴 DC에서 개막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한인 풀뿌리 컨퍼런스는 로라 전 LA 한인회장 등 LA 지역 한인 리더와 대학생들을 포함, 뉴욕, 텍사스, 일리노이, 플로리다 등 전국에서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개막행사를 갖고 구체적인 한인 정치력 신장 및 결집방안 논의를 위한 2박3일의 일정을 시작했다.
할러데이인 워싱턴 캐피털에서 열린 첫 날 컨퍼런스에서 주관처인 시민참여단체의 김동석 이사는 강연을 통해 “전국의 한인들이 직접 풀뿌리 운동을 통해 정치적 신장 노력에 함께 참여해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과 함께 전국 각지의 한인 대학생 200여명이 모인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토론 모임도 열렸다. 모임에서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대선후보에게 ‘돌직구’ 질문을 던졌던 하버드대 조셉 최씨 등 한인 학생들이 뜨거운 토론을 벌였다. 풀뿌리 컨퍼런스는 둘째 날인 7일 오전 10시부터 참석자들이 연방 의회를 직접 방문, 연방의원들과 면담을 갖고 한인사회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을 전달하며, 오후 3시에는 민주당과 공화당 대통령 대선 캠프 전략가들 초청, 정책공약 토론회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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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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