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운 한인업소 방범카메라에 찍혀… 경찰 수배
LA 한인타운 지역에서 승용차가 모터사이클을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난 뺑소니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같은 장면이 한인 운영 업소의 방범용 카메라에 고스란히 녹화돼 경찰이 이를 토대로 수사에 나섰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LA경찰국(LAPD)은 지난달 30일 정오께 모터사이클 운전자 존 카를로가 베벌리 블러버드 동쪽으로 달리던 중 세라노 애비뉴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시도하던 승용차에 들이받혔다.
사고를 낸 빨간색 애큐라 승용차의 운전자는 그러나 전혀 멈추지 않고 그대로 세라노 남쪽 방면으로 도주했고, 이를 목격한 또 다른 차량이 이 뺑소니 차량을 막아서자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도망갔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같은 장면은 베벌리와 세라노 코너에 위치한 한인 운영 타이어 업소의 감시카메라에 잡혔다.
배우인 피해자는 사고 당시 모터사이클 안전 관련 광고촬영을 위해 촬영장으로 향하던 길이었으며, 무릎과 다리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중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녹화된 장면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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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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