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많이 마셔도 살찌지 않는다? 흔히 음주를 즐기는 한인들이 자주 하는 말이다.
물론 한 잔의 술은 칼로리가 많이 높은편은 아니지만, ‘텅빈 칼로리’ (empty calorie)다. 영양가는 없는 칼로리라는 얘기다.
라이트 맥주 1캔 정도가 약 103칼로리인데, 이는 견과류 한줌의 칼로리와 비슷하다. 그러나 견과류는 여러 영양성분을 공급해 주지만, 알콜은 그렇지 않다.
또한 칼로리가 많지 않아도 문제는 대부분의 애주가들은 한 잔에서 끝내지 못한다는 점이 문제다. 100~125칼로리를 자꾸 더 마시게 되면 결국 살이 찌는 요인이 될 수있다. 또 술만 마시지 않고 기름진 음식을 함께 먹는 것도 살이 찌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또 술은 더욱 배를 고프게 만드는 것도 사실이다. 갈증과 공복감 때문에 음식을더 찾게 만든다.
연구들에 따르면 알콜은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호르몬 분비를 저하시켜 오히려 식욕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렙틴호르몬은 뇌에 작용해 음식을 그만 먹으라고 하는 호르몬이다.
■알콜 종류에 따른 칼로리
-일반 맥주 1캔(12온스): 153칼로리
라이트 맥주: 103칼로리
-80 프루프(Proof)의 증류주(진, 럼, 보드카,위스키, 테킬라 등): 1.5온스에 97칼로리
-레드 와인 5온스: 125칼로리
-화이트 와인 5온스: 121칼로리
-샴페인 4온스: 84칼로리
-마티니 2.25 온스: 124칼로리
-코스모폴리탄 2.75온스: 146칼로리
-모히토 6온스: 143칼로리
-마가리타 4온스: 168칼로리
-피나 콜라다 9온스: 490칼로리
-위스키 사워 3.5온스: 160칼로리
<국립 알콜 남용과 중독연구소(NIAAA)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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