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결선 앞두고 ‘폰 뱅크’ 유권자 접촉

영 김 하원의원(앞줄 앉은 사람 왼쪽에서 네 번째)이 2일 폰 뱅크 행사에 참석한 지지자들과 함께 11월 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가주 하원 65지구 재선에 도전하는 영 김 하원의원이 오는 11월 8일 선거를 앞두고 강도 높은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영 김 캠페인 본부는 지난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스탠튼에 위치한 오렌지카운티 공화당 북서부 본부에서 지지자와 자원 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폰 뱅크 행사를 갖고 지역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영 김 의원 지지자들은 65지구에 거주하는 유권자 수백명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오는 11월 선거 참여 및 영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영 김 하원의원은 지난 6월 7일 실시된 가주 예비선거에서 샤론 커크 실바 전 하원의원(53%)에 이어 47% 득표율로 2위에 올라 11월 결선에서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된다. 특히 이번 선거의 경우 지난 2014년의 재대결로 주류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모우고 있다. 당시 영 김 의원은 현역위원이었던 실바와의 경쟁에서 승리하며 하원의원에 첫 당선됐는데 오는 11월 결선에서는 현역이지만 6월 예비선거 기준으로 지지율이 열세인 위치에서 재대결을 벌이게 된다.
영 김 의원은 “다시 하원의원에 첫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결선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인들의 지지가 꼭 필요하다”며 “지난 6월 선거에서도 3,000여표 차이로 1위를 놓쳤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한인과 중국인 등 아시안과 히스패닉, 백인 등 모든 지지층에게 골고루 지지를 받아 꼭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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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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