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로 경관에 이어 가장 큰 죄목으로 기소된 시저 굿슨 경관마저 무죄가 선고되자 재판을 기다리던 4명의 경찰들의 변호인들이 기소혐의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기소중지를 재판부에 요청해 파장이 일고 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경찰들의 변호인들은 검찰의 기소과정이 헌법이 정한 경관들의 권리를 침해했다며 기소중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변호인들은 검사측이 증언에 나선 형사에게 답변서를 제공한 정황, 또 다른 증언을 한 보안관은 사건과 관련 없음에도 증언석에 나선 점 등을 지적하며 기소 중지를 요청했다.
기소된 경찰관 측의 이러한 움직임은 두 경관에 대한 무죄판결 확정 이후 베리 윌리엄즈 재판관에게 공식 요청됐다.
윌리엄즈 판사는 이전에도 경찰들의 기소요청을 중단한 바 있으나 현재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주목되고 있다.
프레디 그레이는 지난 2015년 4월 12일 오전 경찰을 보고 도망치다 체포돼 구금 일주일 만에 숨졌으며 볼티모어 폭동의 기폭제가 됐다.
현재 공판은 브라이언 라이스(7월 5일), 밀러(7월27일), 포터(9월6일), 엘리샤 화이트(10월13일)경관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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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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