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메달 추서 운동
이처럼 큰 발자취를 남기며 미군의 역사와 미주 한인사회 및 한국의 발전에 기여한 고 김영옥 대령에게 미국 최고 훈장인 ‘2016 대통령 자유의 메달’이 수여되도록 하기 위한 노력에는 연방 의원들에서부터 주요 정치인들과 각 분야 리더 및 단체들이 함께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현재 김영옥 대령 대통령 자유의 메달 추서 운동에는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 외교위원장과 주디 추, 마이크 혼다, 찰스 랭글, 하비어 베세라, 마크 다카노, 태미 덕워스 연방하원의원, 마지 히노로, 자니 아이잭슨 연방상원의원을 포함한 연방 의원 26명,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국 대사 래리 엘리스・토마스 슈워츠 미 예비역 육군대장 등 주류사회 각계 주요 리더, 데이빗 류 LA 시의원 등 정치인, 안호영 주미 한국대사 등이 함께 하고 있다.
‘대통령 자유의 메달’ 훈장 수여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결정하게 되는데, 김영옥 대령 훈장 추서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미주한인위원회(CKA)는 백악관에 제출한 추서 의견서에서 “김영옥 대령은 용맹함과 포용력으로, 전쟁영웅으로서 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커뮤니티 리더십을 보이며 인종차별 철폐와 사회정의를 위해 싸웠다”며 “동료와 커뮤니티, 그리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그의 삶은 현대 미국사회에도 살아 있는 모범적 교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샘 윤 CKA 회장은 “정치·경제·사회·인종적 문제로 분열상이 나타나고 있는 현재의 미국사회는 통합의 정신과 관대함으로 우뚝 선 인물인 고 김영옥 대령과 같은 영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 김영옥 대령의 조카인 다이앤 맥매스 여사는 “제 삼촌 김영옥 대령의 스토리는 단순히 영웅적 업적을 넘어 아시안 아메리칸으로서 인종의 벽을 넘어 미국을 위해 헌신적으로 싸운 사람들의 역사를 널리 알리는 것”이라며 “대통령 자유훈장 수여는 미국 내 커뮤니티를 하나로 만드는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웹사이트 www.councilka.org/colonel-young-oak-kim, 이메일 jessica.lee@councilka.org, sam.yoon@councilk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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