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하워드 카운티의 콜럼비아 다운타운 재개발을 위해 대규모 채권 발행이 추진된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하워드 카운티는 콜럼비아 다운타운내의 도로 정비와 주차 공간 마련 자금 확보를 위해 1억2,760만 달러의 조세 담보 금융(TIF) 채권을 발행키로 하고 카운티 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카운티 당국은 오는 7월 카운티 의회의 검토에 이어 승인을 받게 되면 올해 채권 발행에 이어 판매에 나서게 된다.
크레센트(Crescent) 개발 계획이라고도 알려진 콜럼비아 다운타운 재개발 프로젝트는 지난해 카운티 기획위원회를 통과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텍사스주 달라스에 위치한 부동산 개발업체인 하워드 휴즈사 주도로 콜럼비아를 볼티모어 메트로 지역에서 두 번째 큰 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한 것으로 메리웨더 포스트 파빌리언의 리노베이션을 포함해 향후 수년동안 6,400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아파트 및 소매업체 건설 등 총 1,300만 스퀘어피트를 재개발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콜럼비아 다운타운은 최근 수년동안 홀푸즈 마켓을 비롯해 헬스 스파와 고급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등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한편 조세 담보 금융(TIF) 채권은 지방자치단체가 도시의 신시가지나 기존시가지의 개발 또는 재개발에 소요되는 재원을 미래의 세금수입을 기초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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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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