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SA 컵’대회…최강조 시카고 우승
▶ MD 대표팀은 장년부서 우승차지

대회 최강조 우승을 차지한 시카고 팀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 20대 재미축구협회 회장배 대회가 25-26일 양일간 MD 하워드카운티에서 개최된 가운데 메릴랜드 대표팀이 장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전 미주 축구인들 축제인 2016 제20대 재미 대한축구협회 회장배(KASA 컵)대회가 25일과 26일 하워드 카운티 우드바인 소재 웨스턴 리저널 파크에서 개최됐다.
대회 경기는 각 최강조(청년), 장년(40대), OB(50대 이상), 실버조로 나뉘어 각 조별 예선전과 결승전이 양일간 펼쳐졌다.
올해 각 조 우승은 시카고 대표팀이 최강조 우승, 메릴랜드 대표팀이 장년부 우승, 뉴욕 B팀이 OB우승, 필라델피아팀이 실버조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이었던 시카고 대 뉴저지의 경기는 후반 1대 1 상황에서 양 팀이 페널티킥을 주고 받았으며 주심에게 3번의 경고, 1번의 퇴장을 받는 등 치열한 경기를 이어갔으나 결국 시카고가 4-2로 승리를 차지했다.
옥복석 회장은 “모든 경기가 무사히 끝났고 부상 없이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수고한 메릴랜드 축구협회 임원들과 모든 재미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25일 열린 개막식에는 대회 명예회장인 유미 호건 여사와 대회장 최병완 재미대한축구협회장, 백성옥 메릴랜드 한인회장과 김덕춘 하워드 한인회장, 마크장 의원등 각계 한인 단체장들과 축구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개최를 축하했다.
또 메릴랜드 한인회와 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해 제66주년을 맞는 6.25 행사도 진행됐다.
유미 호건 여사는 “66주년을 맞는 6.25 한국전쟁은 잊혀질 수 없는 가슴 아픈 우리의 역사”라며 “전쟁에 참전해 희생과 헌신으로 조국을 지켜낸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후세들에게 교육하며 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성옥 회장도 “조국을 지킨 선열들이 없었다면 현재 우리가 미국에서 자유를 누리며 삶을 살 수 없었을 것”이라며 “6.25 전쟁의 참 의미를 생각하고 감사하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긍지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