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주장 웨인 루니(30)가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우승에 여전히 자신감을 보였다.
루니는 오는 27일(현지시간) 예정된 아이슬란드와 16강을 앞두고 23일 치러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우승컵을 가지러 여기에 왔고, 우승을 원한다”고 말했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B조에서 역대 처음 본선 출전에 성공한 웨일스에 선두를 내주고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에 대해 루니는 “우리가 8강에 올라간다고 해서 대표팀 전력이 발전했다고 할 수 없다”며 “우리는 그보다 더 잘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루니는 이번 대회가 월드컵 등 메이저 대회로는 6번째 참가다.
그는 “매 대회가 나에게는 성공적이지 않았다”며 “나는 항상 많은 부담을 느꼈고, 모든 경기에 승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루니는 이어 “우리는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많은 선수가 벤치에 앉아있어서 마음이 놓인다”며 “잉글랜드이 승리를 위해 내가 필요하다면 언제라도 그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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