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이 전국에서 자동차 절도가 많은 곳 중 15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최근 전국 보험범죄통계국(NICB)이 지난 한해 미 전역 380곳의 도시권을 대상으로 차량 절도 건수를 조사한 결과 LA-롱비치 지역이 5만7,24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SF-오클랜드(3만554건), 휴스턴-우드랜드(2만5,433), 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2만5,001), 뉴욕-뉴저지(2만2,391건) 순이었다.
워싱턴 지역은 15번째로 많은 1만390건이었고 볼티모어는 7,660건으로 23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인구 10만명당 차량절도 범죄율을 기준으로 할 경우에는 그 순위가 크게 달라졌는데, 가장 심각한 곳은 캘리포니아의 모데스토가 차지했으며, 뒤이어 뉴멕시코 앨버커키, 캘리포니아 베이커스필드, 샐리나스 순이었다.
볼티모어와 워싱턴은 75위, 170위였다.
NICB는 차량도난 사건을 분석한 결과 연식이 오래된 차량의 경우 절도범들이 부품을 얻으려는 목적에서, 신형 또는 고급 차는 해외로 빼돌리거나 개조해 되팔기 위해 차량절도 범죄가 발생한다고 전했다.
한편 NICB는 차량절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로등 아래 밝은 곳, 사람들의 눈에 잘 띄는 안전한 곳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잠깐 자리를 비우더라도 반드시 차문을 잠그고 다녀야 하며 ▲알람이 있는 차는 반드시 작동하는지 확인할 것과 ▲차량 등록증 원본을 차량 내부에 보관하지 말 것 등의 유의사항을 지킬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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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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