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한미식품상협회
▶ 21일 코스타메사 열려

OC 한미식품상협히의 로버트 김(왼쪽) 회장과 한우태 이사장이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골프 즐기면서 장학기금 모금에도 동참하세요”
오렌지카운티에서 전통 있는 한인단체 중의 하나로 마켓과 리커스토어를 운영하는 한인들의 모임인 OC 한미식품상협회(회장 로버트 김)는 오는 21일(화) 코스타메사 골프코스에서 ‘제24회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스트랍브 디스트리뷰트’사에서 후원하는 이번 골프대회는 매년 연말에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장학기금 모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14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로버트 김 회장은 “회원들이 함께 힘을 합쳐서 장학기금을 마련하는 뜻 깊은 골프대회이다”며 “한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가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우태 준비위원장은 “마켓과 리커스토어를 운영하는 한인들이 우호도 다지고 상호 정보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골프대회를 위해서 푸짐한 경품을 준비해 놓았다”고 말했다.
지난 24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는 한미식품상협회는 그동안 4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왔다. 이 협회는 그동안 10여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5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로버트 김 회장은 “그동안 1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는데 올해에도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 골프대회는 식품상협회에서 실시하는 연중행사 가운데 가장 큰 행사의 하나이다”고 말했다.
김 회장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 한미식품상협회의 회원들은 120여명이다. 협회는 공익 소송이나 함정수사 등을 비롯해 한인 업주들이 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법적 문제들을 진 권 변호사와 MOU를 체결해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OC 한미식품상협회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 참가비는 회원 50달러, 비회원 100달러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로버트 김 회장 (714)615-2324, 한우태 이사장 (949)202-7038로 하면 된다.
대회장은 임재황(전 OC 한미식품상협회 회장) 씨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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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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