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 카운티 한인 시니어 센터, 지역 노인아파트 방문

롱우드 아파트 한인 시니어들이 함께 식사시간을 즐기고 있다.
하워드 카운티 한인 시니어 센터(회장 이관우, 이하 시니어센터)는 15일 콜럼비아 소재 롱 우드 아파트를 방문해 한인 노인들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30여명의 노인들과 시니어센터 관계자들이 모인 행사에서는 다양한 한식이 푸짐하게 제공됐다.
시니어 센터의 노인 복지프로그램의 기금으로 열린 이번 식사 나눔 행사는 한인 노인들이 거주하는 지역 노인아파트를 대상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2회씩 실시되고 있다.
임학천 롱우드 아파트 노인회 사무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시니어 센터의 역사와 설립목적등의 소개가 있었으며 이관우 회장의 인사말과 김동우 목사(벧엘교회)의 설교와 기도, 유자열 장로의 식기도 순서로 진행됐다.
이관우 회장은 “15년 전 롱우드 아파트에서 처음으로 한인 시니어 센터가 발족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고향에 온 것처럼 한인 시니어들이 동고동락하며 화합하고 건강하라는 의미에서 행사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우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예수를 믿고 교회에 다니는 사람은 참된 말과 화를 내지 말고, 도둑질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서로 함께 돕는 지체로서 구제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니어 센터는 오는 7월 14일(목)에는 콜럼비아 소재 오웬스 브라운 아파트에서 식사 나눔 행사를 갖고 8월 15일(월)에는 베인센터에서 1세대와 2세대가 참여하는 광복절기념 행사를 갖는다.
이관우 회장은 “시니어 센터의 회원들이 증가하면서 방학도 없이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진행하고 있다”면서 “추석과 계절 여행, 야유회 등의 행사에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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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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